◆…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더 팩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진퇴양난의 처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산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 딱한 처지에 놓였다"며 "마치 시퍼런 작두 위에서 춤추는 무당처럼 내려올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믿을 곳은 문재인 대통령 밖에 없는데 권력의 변심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조국은 알고 있을까"라며 "내려오면 검찰에 의해 죽고 계속 내달리면 국민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조국은 알까"라고 경고했다.

이어 "원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탐하면 그렇게 된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