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15호점'치토스점'을 오픈했다. 자카르타 남부 최대 식음료 쇼핑몰인 '시안닥타운스퀘어'에 위치해 수많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매장이 있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뚜레쥬르 제공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뚜레쥬르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 '치토스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치토스점은 2013년 문을 연 인도네시아 15호점이다. 자카르타 남부 최대 식음료 쇼핑몰인 '시안닥 타운 스퀘어'에 위치해 수많은 현지·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매장이 있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는 평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지역은 오피스와 주거 지역이 공존하고 소비 수준이 높은 곳이다"며 "중산층과 외국인 고객이 많아 다양한 고객들에게 뚜레쥬르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기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치토스점은 국내 뚜레쥬르의 성공 요인을 기본으로 현지 특성을 반영해 재탄생했다.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하고, 시간대별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을 구워낸다. 신선한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델리 메뉴를 대폭 강화하고 현지 과일과 채소로 갓 짜낸 착즙주스를 도입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건강 중시 트렌드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내 인스타그램 등 SNS 문화가 발달한 점을 감안해 제품과 매장 비주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한 O2O 서비스 수요가 큰 시장 특성을 반영해 컵케이크, 도넛 등 O2O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해외 7개국 390여개 점포를 보유해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1년 진출해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수라바야, 발리 등에 54개 매장에서 인기리에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