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콜드 폼 콜드 브루'가 3주 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커피는 콜드브루커피 위에 무지방 우유를 사용한 콜드폼을 얹어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6년 3월 첫 출시한 콜드브루 커피제품이 올해 4월까지 누적판매량 1900만잔이 판매 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전문가들은 스타벅스가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대표되는 늘 같은 커피에 식상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풍미를 선사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론칭한 콜드브루 제품을 선보인 것을 '신의 한 수'로 평가하고 있다.

콜드브루시장이 달궈짐에 따라 투썸플레이스.까페베네, 할리스등 여타 커피전문점이나

 음료업계에서도 경쟁적으로 콜드블루원액으로 만든  음료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콜드브루는 차갑다 라는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 라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서

상온이나 찬물로 분쇄원두를 3~12시간 동안 추출하는  숙성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커피로서 이와같은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면 기존 아메리카노 추출방식보다 쓴맛이 덜하고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난다 . 

스타벅스는 꾸준한 제품개발로 '바닐라크림콜드블루' '나이트로콜드블루' '나이트쇼콜라' '나이트쇼콜라클라우드'등 6종의 콜드브루커피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