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최 신임 대표이사는 조달본부장과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다.

1960년 경남 출생인 그는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력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팀, 정유사업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2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은 후진을 위해 사임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